정치손하늘

한동훈 "4년전 수도권 참패하고 대단히 많은 반성‥절박하게 끝까지 최선"

입력 | 2024-03-18 10:24   수정 | 2024-03-18 10:24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년 전을 돌아보면 경기 59개 선거구에서 7곳만 승리했고, 서울 49곳에서 8곳, 인천 11곳에서 겨우 1곳 당선됐다″며 ″그 이후 대단히 많은 반성과 개선을 하고 절박하게 뛰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저희는 민주당처럼 섣불리 승리를 예견하면서 자만하지 않고,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명분과 나라를 망치려는 범죄자 세력의 연대를 막아내겠다는 명분을 잃지 않겠다″며 ″민주당에 주는 한 표는 이재명 대표를 위해 쓰이겠지만, 국민의힘에 주시는 한 표는 동료시민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범죄자 방탄을 위한 것도 아니고, 범죄자 사당화를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라며 ″물가를 잡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지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밑그림과 비전을 그리는 일에 각 당이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조만간 물가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를 추진해 물가대책을 실효성 있게, 국민들이 즉각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도 별도로 특단의 대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