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이 대사에 대해 ″귀국 즉시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철저하게 수사받아야 한다″며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황상무 수석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은 그래도 잘한 결정″이라면서도 ″귀국이 여론무마책이 아니라 사태 해결의 시발점임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계급장 떼고 수사받는 게 국민 눈높이″라면서 ″억울할수록 당당해야 한다. 그래야 멍에에서 벗어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선거 내내 꼬투리를 잡혀 정권심판론의 단골메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3선 중진 의원으로 이번 총선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기존 지역구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을 떠나 양산을에 출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