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수한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총선에 출마합니다.
석 전 사무처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성 좌파 정당들과 정말 제대로 붙어서 싸울 수 있는 진성 우파정당도 함께 뛰는 구도로 외연을 넓혀야 한다″며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석 전 처장은 자유통일당에 대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건국이념인 자유우파 민주주의를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비교 불가할 정도로 활동을 해온 전통적인 우파 기성정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보수 우파 애국시민들의 표심에 부합되는 우파 정당의 선택지 확대가 너무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사시사철, 불철주야 애국시민들을 규합하고 차디찬 도로상에서 투쟁을 선도해 온 자유통일당의 많은 후보들이 원내 진입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석 전 처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가 자유통일당에 합류한 황보승희 의원에 이어 전체 비례대표 순번 2번에 배치됐습니다.
석 전 처장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앞서 국민의힘에선 서울 송파갑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배제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