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07 13:51 수정 | 2024-05-07 13:55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바뀌겠다′는 말은 신년 다이어트 약속 정도″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이 대표는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오는 9일 예정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지금부터 바뀌겠다′고 하는 건 흔히 ′신년 약속으로 다이어트하겠다′ 정도의 약속으로 들린다″며 ″누구도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고 작심삼일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어떤 답을 해야 하겠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북한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지 않냐′고 비교하며 윤 대통령이 특검을 수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채 상병 특검 등을 두고 개혁신당이 조국혁신당과 의견을 같이 하는 이유를 묻자, ″한국과 일본에 운석이 떨어지고 있다면 같이 막아야 하지 않냐″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