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한민수 "이재명 대표, 국회의장 경선 '교통정리' 없어"

입력 | 2024-05-13 10:14   수정 | 2024-05-13 10:16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이 단일화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개입이나 ′교통정리′는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오늘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 시사′에 나와 ″제가 알기에는 이 대표가 국회의장 선거에서 어떤 영향, 입장을 내거나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통정리′란 표현들을 쓰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다선 중심으로 국회의장 선출을 많이 해온 과정들이 많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며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 사이에 전반기에는 누구, 후반기에 누구, 그런 약속 자체를 하지는 않았을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이 대표 연임론에 대해선, ″야당이 과반 의석을 훌쩍 넘는 승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고, 윤석열 정권과 잘못된 국정이 펼쳐질 때 맞서 바로잡을 수 있는 능력과 리더십을 가진 건 이 대표라는 의견이 당 안팎으로 나오는 것 맞다″면서도 ″결국 이 문제도 이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