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국민의힘이 국회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놓고 ′이재명 방탄질′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일방 통보한 11개 상임위 중 법사위를 제외한 10개 상임위를 모두 양보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이재명 방탄′에 눈먼 야당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성토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선용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이재명 방탄용 원 구성을 밀어붙인 어제는 의회 민주주의가 짓밟힌 날″이라며 ″이 모든 책임은 ′반쪽 국회′를 만든 민주당과 중립 의무를 무시한 우원식 ′반쪽 의장′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총선 민심과 국회법이 의회 독재의 명분이 될 수 없다″며 ″민주당이 오직 이재명 방탄을 위해 각종 특검법 처리와 대통령실 운영을 입맛대로 주무르고, 방송을 장악해 악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