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17 13:25 수정 | 2024-06-17 13:25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 단독 구성을 강행한 뒤 매일 열어온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현장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를 마친 뒤, ″그동안 많은 분의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제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그룹별 경청과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의원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민생 현장, 민생 정책 속으로 가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는 잠정적으로 금요일 오전 다시 열기로 했다″며 ″목요일까지는 야당, 국회의장과 여러 형태의 대화 기회가 되면 협상과 대화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화는 늘 계속 해야 한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국회의장은 정파에 치우치지 않게 중립적으로 대화와 협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의장님께서도 노력을 하실 걸로 알고 있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같이 계속 나누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