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디지털뉴스제작팀

"영업활동 법카? 새빨간 거짓"‥청담 오마카세서 누굴 만났길래 [현장영상]

입력 | 2024-07-25 15:12   수정 | 2024-07-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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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b_sub_heading″ style=″position:relative;margin-top:17px;padding-top:15px;padding-bottom:14px;border-top:1px solid #444446;border-bottom:1px solid #ebebeb;color:#3e3e40;font-size:20px;line-height:1.5;″><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ab_sub_headingline″ style=″font-weight:bold;″>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024년 7월 25일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div></div>

[정동영/더불어민주당 의원]
″후보자는 MBC 들어와서 마지막 최고봉 서울 MBC 사장 자리에 도전합니다. 그러나 실패했습니다. 최초의 좌절입니다. 그리고 대전 MBC 사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일 년에 백 번 넘게 서울 출장을 옵니다. 법카를 흥청망청 씁니다.
그 이유를 본인은 광고주를 만나서 광고를 따고 업체 협찬을 받으려고 영업 활동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MBC 내부의 핵심 간부로부터 장문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후보자가 얘기한 것은 다 거짓이라고. 후보자가 광고주와 만나 광고를 땄다는 것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광고 딴 것 있으면 청문회에서 당당하게 얘기해보라고. 그리고 업체 협찬받은 것은 3년간 두 건 있었다고, 8.15 음악회, 코이카 무슨 전시회 등.
이 간부는 후보자가 서울에 와서 집중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이사들이었다고, 여권 이사 6명이었다고, 고영주 이사장, 김문환 이사장, 차기환 이사, 박천일 이사, 김광동 이사 잘 알 겁니다. 이분들은 MBC 주식 70%를 갖고 있는 방문진 내 핵심 인사들로서 MBC의 감독관 인사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상대로 청탁 로비를 한 것이 분명하다고 이 제보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자주 갔던 서울 강남 청담동 오마카세 일식당도 얘기해줬습니다.
이 사람들을 접대하면서 선물도 주고 그 이상의 것도 전달했다는 것을 이분은 얘기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수사권이 없습니다. 그러나 후보자의 행위가 법률을 위반한 것인지에 대해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의원]
″앞서서 존경하는 정동영 위원님께서 여당 추천 이사들과 고급 식당에 자주 간 것 같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사실인가요?″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만난 적이 있습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의원]
″식사를 하면 법카로 계산하셨어요?″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법카로 계산한 적도 있고 개인카드로 계산한 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