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김두관 "현실적으로 대통령 탄핵 쉽지 않아‥민주당 다양성 살려야 차기집권"

입력 | 2024-08-03 18:54   수정 | 2024-08-03 19:29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 대표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빨리 됐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탄핵은 쉽지 않다″며 개헌과 민생경제 대연정 등을 해법으로 내놨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전국당원대회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윤 대통령의 임기를 1년 단축하는 4년 중임제 등 개헌이 필요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이 통과됐지만 용산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게 뻔한 만큼, 민생경제 대연정을 통해 민주당이 책임 있는 국회 1당으로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 민주성을 살려내야 한다″며 ″당 대표가 되면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김부겸·김경수·김동연·이탄희 등 많은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당을 정권 탈환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