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국민의힘 "회담 전체 공개하자‥정쟁중단 등 3대 의제 제안할 것"

입력 | 2024-08-20 15:19   수정 | 2024-08-20 15:46
국민의힘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은 ″민주당이 동의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하면 어떨까 제안하려 하고, ″정쟁 정치 중단 선언, 민생 회복, 정치개혁 협의체 상설화 등 세 가지 의제를 민주당에 제안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첫 번째로, ′릴레이 탄핵′과 무의미한 청문회 등 정쟁 정치를 중단하는 선언을 제안하려 하고, 또,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이자 경감책, 저소득층,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 개혁 협의체 상설화 등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제시한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구당 부활′에 대해선 ″굳이 거부할 것 없이 다 받아들여서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생각″이라며 ″가급적 열린 회담을 해보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