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이재명 "친일 미화가 반국가행위‥대통령에 거울 선물하고 싶어"

입력 | 2024-08-21 10:26   수정 | 2024-08-21 10:2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우리 사회에 반국가세력이 암약하고 있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가 안위를 해치는 게 바로 반국가세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일 미화, 식민침해 정당화가 가장 반국가적이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권을 부정하는 일이 바로 반국가 행위″라며 ″이걸 누가하고 있느냐. 거울을 하나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윤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이어 ″국가의 위기 초래하고 국민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라″고 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독재자들은 자신의 권력이 위기에 처했을 때 반국가세력 낙인을 찍는다″며 ″친일 매국논란 벌어질 때마다 반국가세력 타령하는 윤 대통령 모습이 역대 독재자들 통치방식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