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이재명, 코로나19 확진에‥여야 대표회담·문재인 예방 연기

입력 | 2024-08-22 09:07   수정 | 2024-08-22 09:4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오는 25일 예정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여야 대표회담이 연기됐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에 이재명 대표 측에서 이번 일요일로 약속했던 여야 대표회담을 ′코로나 증상이 생겼다′며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며 ″시간이 더 생긴 만큼 더 충실히 준비해서 민생을 위한 회담, 정치 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신임 지도부들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할 예정이었지만, 모든 일정이 미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