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6 19:17 수정 | 2024-08-26 19:17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회담을 위한 세 번째 실무 협의를 벌였지만, 구체적인 의제에 대해 합의하진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은 ″′채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구당 부활 의제를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정쟁 중단과 정치 개혁, 민생회복을 제안했는데 너무 간극이 크다″며, ″양당 대표가 만나기로 대국민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거리를 좁히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도 ″생중계 방식을 고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민주당은 비공개회담에 정책위의장이 배석하는 안을 제안했다″며 ″각당이 제시한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추석 전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의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야 당 대표는 어제 만나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회담이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