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일요일인 9월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여야 첫 대표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과 민주당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은 각각 브리핑을 통해 오는 9월 1일 회담을 개최하며, 회담의 모두발언까지 생중계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와 이 대표가 예방이나 면담이 아닌 의제를 갖춘 공식 회담을 하는 것은 처음이며, 여야 대표 간 공식 회담은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앞서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이달 25일 양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지만,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