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2 14:34 수정 | 2024-09-12 14:37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두고 ″나는 내 아버지에게 칼을 겨누기 위해 즈려밟고 더럽혀져야 마땅한 말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씨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대통령은 물론 당대표까지 ′그들′ 출신으로 구성된 된 초유의 정국에서 뭐라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는 고단한 말일 것″이라며,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되고 기정사실로 돼버리는데 못 견딜 것 같아 글을 쓰기로 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집요하게 지난 근 10여 년간 모든 사생활이 국민의 알 권리로 둔갑해 까발려진, 인격이 말살당하는 일에 익숙해지고 무감해지는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