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2 19:03 수정 | 2024-09-12 19:04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료대란 문제 해결과 관련해 ″이제 정부가 일할 차례″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태해결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 본회의를 종료하며 ″지금은 국민이 처한 비상상황에 집중할 때니, 본회의에 부의된 특검 법안들 처리를 추석 이후로 미루자는 의장 판단에 야당도 동의했고, 야당의 결단을 평가한다″며 ″이제 열쇠는 정부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이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상황이 이렇게까지 온 것에는 대통령과 정부 책임이 가장 크다는 것이 국민의 평가″라며 ″대통령이 직접 의료계를 테이블에 앉힐 수 있도록 노력해,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반드시 의정갈등 해소의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