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 부결‥최소 2명 이탈

입력 | 2024-10-04 15:16   수정 | 2024-10-04 15:58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이 재표결 끝에 모두 부결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 법안을 재표결에 부친 결과 3백 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94표, 반대 104표, 기권 1표, 무효 1표로, 재의결 기준인 출석인원 3분의 2를 넘지 못해 법안은 부결됐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2표로 부결됐으며, ′지역화폐법′은 찬성 187표, 반대 111표, 무효 2표로 부결됐습니다.

두 특검법의 경우 야권 192명이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할 경우, 여당에서 최소 2표, 기권과 무효표를 더하면 최대 4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