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2 09:50 수정 | 2024-10-22 09:52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면담을 한 뒤,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연락해 따로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당 회의를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냐′는 취재진 질문에 ″어제 국회의원들과 여의도에서 만찬을 했고, 그 이후에 잠시 연락이 있어 여려 명이 있는 자리에 잠시 갔다″며 ″자신뿐만이 아니고, 가금 대통령께서 필요할 때 의원들한테 불시에 연락해 가벼운 자리를 갖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한 대표와 면담에 대해 논의했느냐′는 질문엔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당정이 더욱 긴밀히 협의하면서, 단합하고 하나 되는 그런 모습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은 정말 반헌법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며 ″대부분 의원님들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 특검법이 구체적으로 추진되면 힘을 모아서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 책임자 강혜경 씨의 진술과 명태균 씨 녹취에 대해서는 ″얼마나 우리가 신빙성 있게 그 진술을 평가해야 할지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