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비상 행동에 돌입하고, 시민사회와 주말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14일까지 매일 저녁 국회 본관 앞에 천막에서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김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주에 이어, 오는 9일엔 서울에서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천만인 서명운동′을 이어가는 등 대여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명령은 단호하고 명확하다. 더 이상 피하지 말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라는 것″이라며, ″김 여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고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