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7 14:10 수정 | 2024-11-07 17:09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께서 지적한 부분에 관해서 소탈하고 진솔하게 설명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 관련해 이탈표도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소탈하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모든 게 본인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겸허히 사과하셨고, 여러가지 논란과 의혹에 대해 진솔한 태도로 설명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 쇄신에 관해서도 그 뜻을 강하게 피력했다″면서, ″우리 당 의원들 생각이 다양한데, 대체적인 의원들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인적쇄신을 당장 발표하기 어려운 환경적 요인에 관해서도 설명하셨는데, 다만 인적쇄신 관련 기초작업은 일찍부터 착수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적정한 시기에 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밝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제 야당에서도 정쟁으로 국회를 몰아가는 것을 중단하고, 민생과 안보 현안을 챙기는 데 함께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