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2 15:13 수정 | 2024-11-12 15:21
윤석열 대통령이 APEC과 G20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와 브라질을 각각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일·한중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일회담은 일본 정부가 먼저 우리에게 제안할 차례로, 현재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한일회담이 성사되도록 적극 조율 중″이라며, ″그밖에 한중, 한미일 정상회담도 함께 관련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정상회담은 적극적으로 조율 중이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한중 정상회담 역시 열심히 협의 중이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임기를 마치기 전에 어떻게든 별도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약속한 바 있는데,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적극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