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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판결 규탄' 비상회의‥"민심의 법정에서는 무죄"

입력 | 2024-11-16 18:10   수정 | 2024-11-16 18:12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지역위원장 비상 연석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법원의 판결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1심 판결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이재명 대표 죽이기 조작 수사에 손을 들어줬다″며 ″정치검찰의 조작·왜곡 기소를 일방적으로 수용한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검찰독재정권의 정적 제거, 정치 탄압에 부역하는 정치 판결을 내린 사법의 흑역사가 탄생했다″며 ″민심의 법정에서 역사의 법정에서 이재명은 무죄″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비공개 회의에서 ″이 싸움은 탄핵이든 개헌이든 하야든 정권 교체라는 큰 흐름속에 있는 거″라며 ″단결해서 싸우되 절제된 대응을 해야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