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0 11:12 수정 | 2024-11-20 11:21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 방해, 거부권 남용, 명태균 씨 관련 의혹,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 15가지 사안을 탄핵소추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조국 당 대표는 탄핵소추안 초안에 대해 ″2년 반 동안 쌓인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 위법 행위에 대한 국민의 울분을 차곡차곡 담은 것″이라며 ″김건희 씨가 이끌고, 무속인이 뒤에서 미는 윤석열 정권을 조기종식할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소추에는 공소장 수준의 사실관계 확정이 필요한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당시에는 검찰이 수사했지만 현재 윤석열 검찰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며 ″특검법 처리와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