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다음 달 10일 재표결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0일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특검 처리 시기를 미룬 이유에 대해 ″여야가 총력을 다해 표결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하기 위해 12월 10일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보고하도록 일정에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