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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채 상병 국정조사 특위' 명단 제출‥국민의힘, 명단 미제출

입력 | 2024-11-27 18:03   수정 | 2024-11-27 18:03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0명 위원을 선임해 국회의장실에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위원장에 5선 정동영 의원을, 간사로 재선 전용기 의원을 선임했으며, 박범계·박주민·김병주·장경태·김성회·부승찬· 이상식·황명선 의원 등을 위원으로 올렸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국정조사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번 국정조사 특위는 의석 비율을 반영해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되며,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에 오늘까지 특위 위원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