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8 22:35 수정 | 2024-11-28 22:35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공천을 자신이 작업했다고 말하는 녹취가 공개된 것에 대해 조 의원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2022년 3월 당시 서초구청장을 사퇴하고 지역구 의원직에 출마하려 해 조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될 뻔했다는 녹취 내용과 관련해 조 의원은 ″당시 선거의 경선 부적격기준에 명씨가 말하는 사항은 없었고, 아무런 부적격 사유에도 해당이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태균 본인이 도와서 경선대상자가 됐다는 말도 자기과시용 허언″이라면서 ″민주당은 가짜뉴스 유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서초갑 시의원 공천을 명씨에게 준다고 했다′는 녹취 내용에 대해서도 ″당시 서초갑 서울시의원 후보들은 전원 경선으로 후보를 정해,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후보들로 확정됐다″면서 ″이런 점에서도 녹취록 전반이 허위· 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