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정국 안정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힌 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 회동에 들어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본 뒤, 곧바로 한 총리를 만나기 위해 곧바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향했으며, 두 사람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악화한 민심을 어떻게 수습할지와, 정국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대표는 대국민 담화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직무수행은 불가능하다″며 ″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 등 중요 사안들을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