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4 14:48 수정 | 2024-12-14 14:48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이뤄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부결 당론′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전부터 열리고 있는 당 의원총회에서 잠시 나왔다 만난 기자들에게 ″당론과 표결 참여 여부에 대해서 오후 3시 40분이나 50분까지 토론을 하고, 그 이후에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권 원내대표를 포함해 의원들 상당수는 표결에는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2차 탄핵안 표결을 진행하는데,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표결 당시 ′탄핵 반대′ 당론과 표결 집단 불참을 결정하며 탄핵안 가결을 저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