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불법 촬영 의혹을 받는 축구 선수 황의조씨에 대해 경찰이 출석 조사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황 씨에게 1차 출석요구를 했는데 요구 일자에 출석하지 않아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며 ″오는 5일까지 나오도록 요구했는데, 아직 나온다는 연락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조사 일정에 대해 ″출석 요구를 하고 변호인 측에서 그날이 안 되면 바꿔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 아직 그런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을 기한으로 1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황씨 측은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