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이걸 누구랑 계획하겠습니까?" 침묵하던 '李 습격범'의 반문 [현장영상]

입력 | 2024-01-10 15:02   수정 | 2024-01-10 15:0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살인미수′ 피의자 검찰 송치

1월 10일, 부산 연제경찰서

[기자]
″이재명 대표 오늘 퇴원인데 하실 말씀 있으실까요?″

[김 모 씨/피의자]
″걱정을 끼쳤습니다. 미안합니다.″

[기자]
″변명문은 왜 쓰신 건가요?″

[김 모 씨/피의자]
″보시고 참고하세요. 직접 보시고 참고하셔.″

[기자]
″심정이 어떠신가요? 70대 남성이랑은 어떤 관계세요?″


잠시 뒤, 피의자 검찰청 도착


[기자]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습니까? 범행 반성하고 있습니까? 변명문은 왜 쓰셨습니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없습니까? 범행 언제부터 준비하신 거예요?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 없습니까?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해주시죠.″

[김 모 씨/피의자]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기자]
″변명문은 언제 쓰셨습니까? 변명문은 언제 쓰셨어요?″

[김 모 씨/피의자]
″범행 전에 쓴 겁니다.″

[기자]
″범행 전 언제쯤 쓰신 겁니까?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하신 거예요? 범행 혼자 계획하신 겁니까?″

[김 모 씨/피의자]
″예.″

[기자]
″조력자가 있었다고 하던데 혼자 계획을 하신 겁니까?″

[김 모 씨/피의자]
″이걸 누구하고 계획을 같이하겠습니까?″

[기자]
″70대 남성이 같이 조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김 모 씨/피의자]
″제가 우편물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던 겁니다.″

[기자]
″그걸 왜 부탁하신 겁니까? 혹시 그 정치적인 의도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