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환청을 듣고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수원시 권선구의 자택에서 지인인 20대 여성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는 동생이 흉기에 찔렸다″는 가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옆에 있는 여자를 찔러 죽이라는 할머니의 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