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오늘(12일) 오후 7시 25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13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3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한전 전선에 순간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아파트 자체 설비에 이상이 생겨 9백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또 2천여 세대 규모의 상계주공 14단지 일부도 정전돼 20분 만에 복구됐는데, 그 사이 주민 2명이 승강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정전으로 난방이 끊겨 추위 속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노원구청은 구청과 동사무소에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한전과 아파트 측은 복구 마무리 작업을 끝내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