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 상가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 적발

입력 | 2024-02-05 11:37   수정 | 2024-02-05 11:37

경기 오산경찰서는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옆 칸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등학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2일 오후 7시 40분쯤 오산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40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 당시 피의자는 ″남자 화장실에 다른 친구들이 있어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호기심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피의자가 영상을 유포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피의자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