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검찰이 1조 1천억 원어치 코인을 예치 받은 뒤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로 가상자산 예치 플랫폼 ′하루인베스트′ 임직원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코인을 맡기면 무위험 분산 투자기법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한다며 허위광고해, 약 1조 1천억 원어치 코인을 예치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광고와 달리 대부분 코인을 몰아서 투자했다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연이율 최대 12퍼센트의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고 홍보했던 하루인베스트는, 작년 6월 가상자산 출금을 예고 없이 중단했고, 현재 회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