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고등학교 교사인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어젯밤 9시쯤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을 지나는 전동차 안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바지를 내리는 등의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6호선 망원역에서 남성을 붙잡아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의 직업은 고등학교 교사였으며, 범행 당시 만취 상태로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소속 학교에 수사 사실을 통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