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찬년
제주 서귀포 바다에서 어선이 뒤집혀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서귀포시 남서쪽 22km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33톤짜리 갈치잡이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8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1명은 숨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실종된 한국인 선장과 선원을 찾고 있는데, 사고 해역에는 최고 4미터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