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50대 여성 시신 발견

입력 | 2024-03-06 17:18   수정 | 2024-03-06 21:26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 영통구의 동수원 IC 부근 도로변 배수로에서 50대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쯤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던 시청 관계자로부터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 여성은 발견 당시 나체 상태였고, 인근에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옷들이 놓여져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상 등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수원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당시 실종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저체온증이나 지병으로 인한 사망,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검 1차 구두소견은 내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