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배달하면서 알게 된 여성 집 도어락 열고 침입‥우체국 택배원 검거

입력 | 2024-03-22 11:03   수정 | 2024-03-22 11:34
서울 서부경찰서는 여성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우체국 택배원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어제 오전 10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20대 여성 집을 찾아가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피해 여성이 초인종에 반응이 없자, 남성이 문을 직접 열고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택배원으로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여성의 휴대전화 뒷자리를 누르고 도어락을 열었고, 여성과 마주치자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