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검찰이 코인 입출금을 돌연 중단해 이른바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상화폐 예치서비스 운용업체 ′델리오′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2천 8백여명으로부터 2천 450억원 어치 가상자산을 받아 챙긴 혐의로 50대 업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델리오′는 투자자가 일정 기간코인을 맡기면 높은 이율로 가상자산을 돌려준다며 사업을 벌이다 작년 6월 돌연 출금을 중단했고, 현재 회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델리오′ 출금 중단 하루 전 출금을 멈춘 또 다른 예치 운용업체 ′하루인베스트′ 경영진 4명을 지난달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