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전국 40여 개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유튜버가 구속된 가운데 그를 도운 두 명에 대해서도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튜버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과 70대 남성에 대해 경남 양산 경찰서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범인 피의자들은 경남 양산에 거주중이며 이들은 해당 유튜버와 범행을 계획하고 불법 카메라 설치를 돕기 위해 사전투표소에 동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된 유튜버는 양산과 인천, 부산 등 전국 사전투표소 40여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전투표 인원을 점검해보고 싶었다″고 진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