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1인 세대 1천만 시대 "독거노인·미혼싱글 증가"‥4인 세대는 감소

입력 | 2024-04-09 10:53   수정 | 2024-04-09 11:14
올해 3월 전국의 1인 세대가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인 세대 수는 역대 최대치인 1천2만 1천여 개로 1년 전 보다 24만 3천여 개 늘어 처음으로 1천만 세대를 넘어섰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60대가 185만 세대로 가장 많았고, 30대 168만, 50대 164만 순으로 뒤따랐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1인 세대가 515만 4천여 개로 여자 486만 7천여 개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4인 세대는 1년 전보다 11만 5천여 개 감소한 311만 3천여 세대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독거노인, 미혼인 1인 세대 등이 많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고, 1인 세대를 위한 각종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