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돈 갚아" 실랑이 벌이다 살해혐의 60대 중국동포 구속기소

입력 | 2024-04-19 15:17   수정 | 2024-04-19 15:17
빌려준 돈을 못 받자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60대 중국동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 1월 영등포구 대림동 60대 여성의 집을 찾아가 5년 전 빌려준 1천2백만 원을 갚으라며 실랑이를 벌이다 이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중국동포 남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별다른 수입 없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생활해 온 피해 여성은, 숨진 채 약 20일간 방치돼있다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찾아온 어머니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