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네 차례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살았던 60대가 또 한 번 무면허 음주운전이 적발돼 구속송치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30일 저녁 8시 반쯤, 경기 포천시 신읍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며 남성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5년간 네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됐고 실형까지 살아 약 1년 전 출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음주운전이지만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검찰과 협의를 통해 구속 수사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