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백화점에 명품 매장 연다"며 29억 원 가로챈 여성 검찰 송치

입력 | 2024-05-08 13:48   수정 | 2024-05-08 13:53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백화점 명품 매장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여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약 3년 동안 백화점에 개설할 명품시계 매장에 투자하라면서 피해자 4명에게 29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 여성은 ″엄마가 롤렉스 매장 대표다″ 등의 말로 재력가 행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지난 1월 여성을 붙잡아 수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