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인천국제공항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세관 직원 2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직무 유기 혐의로 인천공항 세관 직원 2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국적의 마약 조직원들이 인천공항에 입국할 때 세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일반 검역 구역이 아닌 세관 구역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면서 필로폰 24킬로그램을 밀반입한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의 마약 조직원들을 구속했고, 이들의 밀반입을 도운 혐의로 인천 세관 직원 5명을 입건해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앞서 입건된 5명과 공범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