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전문의 시험 위한 '복귀 시한' 내 추가로 돌아온 전공의 31명 그쳐

입력 | 2024-05-21 14:30   수정 | 2024-05-21 14:30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이 전문의 자격 시험 응시를 위한 복귀 시한에도 거의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제46차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어제(20일) 기준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출근한 전공의들이 총 6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집계 때보다 31명 늘어난 수치로, 복지부는 복귀 전공의 수가 미약하지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들 중에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할 당시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의료 현장 이탈에 따른 수련 공백이 이달 말까지 3개월을 넘지 않아야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지난 2월 19일 무렵 사직서를 제출한 만큼, 정부는 어제가 복귀 시한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