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10시 반 기준 총 12건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열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 등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비상대응 태세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건물 외벽과 창문 파손 등 피해가 다수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진 발생지 근처에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부안 청호저수지 등 주요 기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에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국민에게도 지진행동요령 숙지와 피해 발생 시 관계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