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한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을 구속 뒤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오늘 신 전 위원을 불러 허위 인터뷰가 진행된 경위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신 전 위원은 대선을 앞둔 재작년 3월 뉴스타파 인터뷰 기사를 통해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주임검사 시절 대장동 대출 알선업자의 수사를 무마해 줬다′는 취지로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시 해당 보도의 대가로 김 씨가 신 전 위원에게 책값으로 위장해 1억 6천여만 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