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50대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어제 오전 8시 반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근처 길거리에서 흉기를 손에 든 채 길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었으며,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대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성을 20분 만에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누군가 나를 해칠 것 같아 호신용으로 흉기를 들고 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인천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 응급 입원 시켰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추가 조사를 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