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새벽 시간 도심에서 무리 지어 난폭 운전을 하다가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와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오전 0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금곡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교통정보 수집 카메라 교체 작업 현장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구속된 남성 외에도 폭주 혐의를 받고 있는 다른 운전자 4명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